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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3

알고 있기 때문에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하니 이스라엘 왕이 성 위로 지나갈 때에 한 여인이 외쳐 이르되 나의 주 왕이여 도우소서 왕이 이르되 야훼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무엇으로 너를 도우랴 타작 마당으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포도주 틀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하니라 또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오늘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매 우리가 드디어 내 아들을 삶아 먹었더니 이튿날에 내가 그 여인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먹으리라 하나 그가 그의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는지라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그가 성 위로..

하늘이야기 2018.04.28

고행과 고난

고행과 고난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종교에는 고행이 있습니다. 나 자신의 힘으로 고생을 하면 덕이 쌓이고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와 같은 고행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아무리 발버둥을 친다고 한들 일거수일투족이 죄에서 시작해서 죄로 끝날 수밖에 없는 미약한 존재이므로 죄인 된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의 길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때때로 고난과 역경과 환난이 닥칩니다. 노아나 아브라함, 야곱, 모세, 다윗, 그리고 예수님과 사도들에 이르기까지 어쩌면 성경은 고난과 역경과 환난의 기록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다른 말로 믿음의 조상들에 대한 고행의..

하늘이야기 2018.04.28

감사와 낙담, 그리고 감사

“학교, 학원, 독서실, 집. 하루에 15시간을 책상에 앉아있었습니다. 37권의 문제집을 풀었고 20권의 연습장을 다 썼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떨어졌습니다. 상자에 넣어둔 책을 다시 책장에 꽂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나는 더 행복해 질 것이다.” 오래 전 텔레비전에 나오는 어떤 기업 광고입니다. 이 광고를 제작한 감독이 과연 믿음이 있는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보면 볼수록 매우 은혜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대입은 마치 인생 전부를 좌우하는, 어떻게 보면 이를 최대가 아닌 유일한 목표로 삼게 되어, 입시철에는 수능이 끝난 후 시험을 잘 치르지 못한 학생에 관한 불행한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올 때도 있을 ..

하늘이야기 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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