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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소설] 요셉의 재회

[요셉의 재회] 제2장 갈등 제5회

by 홍 성필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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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갈등 제5회

- 또다시 형제들이 단을 만류한다. (소리 cut out) 단은 뿌리치고 르우벤에게 덤벼들고, 형제들은 단을 붙잡기 위해 좇아간다. 르우벤은 요리조리 피해 달아난다.

- 갓과 아셀이 서로를 보고 말하기 시작한다.

아셀  : 갓 형, 도대체 단 형님과 납달리 형님은 왜 르우벤 형님을 저렇게 미워해? 우리 형제 중에서 제일 큰 형 아냐? 

갓   : 됐어. 넌 몰라도 돼.

아셀  : 왜 그런 거야? 형은 알아? 알면 나한테도 좀 알려줘.

갓   : 몰라도 된다니까 그러네.

아셀  : 그런 게 어디 있어. 나도 좀 알자.

갓   : 뭐 그게 말이야. 그……. 단 형님과 납달리 형님의 친 어머님은 빌하 어머님이시잖아?

아셀  : 그야 알지. 근데 그게 어쨌다는 건데?

갓  : 아이 참. 그게 그……그러니까 말이야. 르우벤 형님이 빌하 어머님과 그……말하자면 남녀관계가 된 거야.

아셀  : 뭐야? 정말이야? 아니, 그런 게 어디 있어. 그걸 아버님도 아셔?

갓   : 그래. 아마 아버님 귀에도 들어갔을 거야. 그러니 빌하 어머님한테서 태어난 단 형님과 납달리 형님이 르우벤 형님한테 함부로 대해도 다른 형들이 뭐라고 할 수 없는 게 바로 그 때문이지.

아셀  : 르우벤 형님은 뭐래? 빌하 어머님을 사랑한대?

갓   : 사랑은 무슨……. 형님은 빌하 어머님이 자기를 먼저 유혹했다고 하지만 말이야.

아셀  : 그래? 그게 정말이야?

갓   : 글쎄, 정말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지.

아셀  : 빌하 어머님은 뭐라고 하시는데? 자기가 유혹했대?

갓   : 야,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시겠냐. 아버님이 뭐라고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르우벤 형님이 있는 자리에는 얼굴도 안 보이셔. 그런데 설마 자기가 어떻게 했다거나 하는 그런 말씀을 하시겠냐. 야, 그건 그렇고. 이거 저러다가 정말 누구 하나 죽겠다. 너도 어서 말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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