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은 아래의 글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글자 수가 50도 안됩니다. 

저 같은 경우 흔히들 "한글은 과학적이다"는 말에 대해 "왜?" 라는 의문을 가지고 왔었으나, 해답은 간단하고 내용은 심오하더군요. 

즉, 몇 안되는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수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한 규칙성만 알면 아무리 처음 보는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라 해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어의 경우는 위와 같은 이유로 한자가 필수불가결합니다. 혹자는 한자가 일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도 합니다. 

그 대신 우리나라와 같은 "띄어쓰기"가 없는 점도 특징이겠지요. 

특히 일본인들의 성씨는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일본인의 성씨에 대해서는 몇 번 언급할 기회를 마련해 보겠으나, 거짓말을 조금 보태서 대충 아무런 한자를 두 개 붙여 놓으면 일본인의 성씨가 된다고도 할 정도입니다. 

일본인의 성명은 대부분 한자 두 글자의 성, 두 글자의 이름인 전 네 글자로 이루어지는데, 간혹 예외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단 생각나는 대로 조금 특이한 성씨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五十嵐, 東海林, 그리고 御手洗라는 성씨입니다. 

전자인 경우는 특이하긴 하지만 휘귀한 정도는 아니라 읽을 수 있는 분들도 계시겠으나, 마지막의 경우는 극히 드물며, 또한 모르면 크나큰 실수를 하기 십상입니다. 

전자의 "五十嵐", 이는 "고쥬우아라시"라고 읽으면 잘못이며 정확한 발음은 "いがらし(이가라시)"입니다. 

그리고 "東海林", 이는 "토우카이린"이라고 읽을 경우도 간혹 있으나, 대부분 "しょうじ(쇼우지)"라고 표기합니다. 하지만, 발음상으로는 "쇼오지" 겠지요. 

문제는 "御手洗"입니다. 일본을 관광해보신 분이나 조금 일어를 해보신 분은 "저게 정말 성씨야?" 라고 하실 지도 모르겠군요. 만약 이렇게 생각하시면 일어실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렇지요. 이는 분명 "오테아라이" 즉, "화장실"을 뜻합니다. 그러나 물론 성씨로 읽을 때 "오테아라이"라고 하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반드시 "みたらい(미타라이)"라고 발음을 해야겠지요. 아시겠지요? "미타라이"입니다. 

다음에 또 생각나면 성씨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지요.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