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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야기

룻기 4장을 읽다가 든 궁금증

위어조자(謂語助者) 2018.04.22 00:05

유다지파 나오미는 엘리멜렉의 부인이고, 두 아들은 말론과 기룐이었다. 그들이 모압 땅으로 갔을 때 두 아들이 모압 여자 중에서 며느리를 맞아게 되는데, 하나는 오르바요 또 하나는 룻이었다.


(이후 생략. 성경 룻기 참조)


보아스가 나오미 가정의 대를 잇기 위하여 룻을 맞이해서 아이를 낳을 경우, 그 아이들은 보아스의 혈통이 아닌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이나 두 아들의 뒤를 잇게 될 텐데도 룻기 마지막에 나와 있는 계보나 마태복음, 누가복음에 있는 계보에는 모두 <아비멜렉>이나 <말론> 혹은 <기룐>이 아닌 <보아스>의 이름으로 올라가 있다.


이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았더니 여기에는 <고엘 제도>를 말한다. 좋다. 고엘제도를 통해서 보아스는 나오미가 권리를 갖는 땅을 샀고, 룻을 통해서 낳은 아이도 보아스 계보에 올라간다고 하자. 그렇다면 다음 구절이 문제가 된다.


보아스는 룻을 맞이하기 전, 자신보다 우선권을 갖는 친족을 찾아가서 <네가 나오미의 권리를 살 것이냐, 그렇게 되면 룻을 아내로 맞이하게 되는데 네가 그렇게 할 것이냐>를 묻는다. 그러면서 룻기 4장 5절에 보면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라는 구절이 있는데, 고엘제도로 보아스와 룻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자신의 족보에 오르게 될 줄 알았다면 보아스는 자기보다 우선권이 있는 자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된다.


이에 대한 자료를 검색해보았으나 결국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해 놓은 자료를 찾지는 못했다. 보아스는 그에게 거짓말을 한 것일까. 보아스는 처음에 착각을 했던 것일까. 아나면 내가 모르는 형사수취제나 고엘제도의 내용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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