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을 탈출하여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과정에 있어서 최강의 적이라고 한다면 바산 왕 옥을 꼽을 수가 있을 것이다.시편 136편 20절~21절에 보면 하나님께 특별히 바산 왕 옥을 무찌른 감사를 드리고 있는 것을 보아도 그 정도로 그는 무서운 상대였던 것으로 보인다.흥미로운 것은 성경에 보면 바산 왕 옥의 침상에 대한 기록이 등장한다.신명기 3장 11절"(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아직도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길이가 아홉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니라)"철로 된 침상이 얼마나 안락했는지에 대해서는 차치해 두고라도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그 크기이다.한 규빗을 신학자들은 대략 45센티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