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필 목사 설교

[설교동영상/본문] 제9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

홍성필 2021. 6. 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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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2016년 1월 10일 설교

홍성필 목사
http://www.ikahochurch.com
ikahochurch@gmail.com

본문은 실제 설교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사기 12장 11절~15절
“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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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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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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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주제를 정하고 말씀을 고르면서 어떤 구절을 해야 할지 매우 망설였습니다. 조금은 여러분께 익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부분을 고르면 좋을텐데, 성경이 매우 두껍고 귀한 말씀으로 가득 차 있지만, 제 머리가 짧아서이겠지만, 때로운 마음에 딱 와닿는 말씀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주제에 맞는 말씀을 골랐는데, 어떤 분은 좀 의아해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사기 12장 11절~15절
“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여러분은 이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70인을 세우시고 전도여행을 보내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돌아와서 하는 말이,

누가복음 10장 17절에 보면,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잘 나서가 아니라 예수님이 그들에게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죠. 그랬더니 그들을 보고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20절에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내가 내 힘으로 그와 같은 능력을 행했다면 내가 자랑할 수도 있고 나를 내세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뭐라고 말씀하시나요?
에베소서 2장 8절에서 9절에 보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그와 같은 능력과 은혜는 전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이지, 내가 내 행위나 능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아까 보니까 왜 기뻐하라고요? 그렇습니다. 그런 능력을 행한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이렇습니다. 한 유명한 요리사가 나한테 최고급 요리를 하라고 시켰어요. 그런데 요리를 하려면 뭐가 필요해요? 일단 장소가 필요하겠죠? 장소도 마련해주었습니다. 장소만 있으면 다 되나요? 아니요, 냄비도 있어야 하고 칼도 있어야 하고 여러가지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것도 다 마련해주었어요. 그걸로 되나요? 아니요. 요리를 만들려면 재료가 있어야죠. 그런데 맛있는 요리를 만들려면 재료도 그냥 아무거나 사면 안 되겠죠? 그래서 아주 최고급 재료를 선별해서 다 갖다주었습니다. 그런데 요리를 할 양이 많으면 혼자 하기는 힘들 수도 있잖아요? 그랬더니 혼자 하면 힘들까봐 일을 함께 할 사람도 붙여 주었습니다. 이제 그럼 준비가 끝났나요? 멋진 주방과 멋진 도구, 훌륭한 요리재료와 협력자가 있으면 뭘해요? 제가 최고급 요리는 고사하고 김치찌개 하나도 제대로 못 끓이는 실력인데요. 그랬더니 그 유명한 요리사가 그 사실을 알고, 어떤 재료를 언제 얼마만큼 어디에 넣고,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고…라는 식으로 요리 만드는 방법을 모두 꼼꼼하게 적어주었어요. 그리고 나는 그대로 지켜서 했습니다.
자, 한 가지 문제를 내갰습니다. 요리가 맛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당연히 맛이 있겠죠. 멋진 주방에서 멋진 도구로, 유명한 요리사가 직접 골라준 재료로, 그것도 모자라서 요리사가 하나하나 적어준 방법을 그대로 따라했으니까요. 내가 한 것이라고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갖추어진 상태에서 내 생각이 아니라 그 유명한 요리사가 알려준 방법대로 한 것일 뿐입니다. 물론 그래도 맛이 있으면 기쁘긴 하겠죠. 하지만 자랑할 수 있어요? 아니요,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내 실력으로 한 것이 있다면 자랑할 게 있겠지만, 무엇 하나 내가 내 실력대로 한 것이 없는데 무슨 자랑할 거리가 있겠어요?
하지만 자랑할 건 딱 하나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다 부러워할, 정말 유명한 요리사가 나한테 멋진 부엌도 마련해주고요, 요리도구도 갖춰 주고요, 재료까지 자기가 직접 골라서 사다주고요, 요리하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나한테 알려주었어요. 이것은 자랑할 수 있겠죠? 예수님은 바로 이 점을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20절 말씀에서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우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나요? 예, 기록됩니다. 이 기록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값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는 이 세상의 모든 환난이 끌나고 새예루살렘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만, 거기에는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21장 마지막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26절에서 27절에 보면,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요한계시록 20장 15절에는,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어린양의 생명책에는 어떤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나요? 그것은 바로 구원 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받나요? 그에 대한 말씀이 성경에는 가득 차 있습니다.

마태복음 10장 32절에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사도행전 16장 31절,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로마서 10장 9절에서 10절에는,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을 하면 구원을 얻게 되고, 바로 이 구원을 받으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름도 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줄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자, 이제 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것으로 다 끝인가 하니, 계시록 20장 12절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사람은, 이건 볼 것도 없이 불못으로 던져진다고 하지만, 이름이 있는 사람들도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여기 계신 우리 모두는 분명 구원을 받았습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다음 문제는 그 책에 어떻게 기록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성경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누구는 정말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을 받으면서, 멋진 삶을 우리에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일을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있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사사를 세워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구별하신 성민이라고 하는 이 이스라엘 백성이라고는 하지만 하는 일은 지금 우리와 매우 흡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이 축복을 합니다. 그리고 그 축복을 누리면서 번영을 하는데, 그러다 보면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기고 타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선지자를 보내서 경고를 합니다. 그래도 안 들어요. 그러면 이웃에서 강대국을 일으켜서 이스라엘을 심판하게 합니다. 그러면 그제서야 이스라엘은 회개하죠. 그 다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사사를 세워서 핍박 받고 있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역사는 축복과 타락과 경고와 심판과 회개와 구원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이 사사기에는 하나님께서 크게 쓰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는 기드온도 있고, 입다도 있고, 삼손도 있고, 여성 사사인 드보라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면서 얼마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행하셨는지를 아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면 오늘 읽은 본문을 보면

사사기 12장 11절에서 12절에는 엘론이라고 하는 사사에 대한 기록이 단 두 줄 뿐입니다.
“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이게 하나님이 지도자로 세우신 엘론 이라고 하는 사사의 모든 것입니다. 이것을 좀 더 줄이면 뭐예요? ‘엘론이라는 사사가 10년 동안 다스리고 죽었다’는 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 다음에 사사가 된 인물이 ‘압돈’이라는 사람입니다만, 이 사람에 대한 기록은
사사기 12장 13절~15절,

“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이 압돈이라는 사람에 대한 기록도, 좀 줄이면 “압돈이라는 사람이 아들 딸 낳고 살다가 재산도 좀 모아두고 사사가 된지 8년만에 죽었더라”

이것이 다 입니다.

물론 성경에 기록이 길게 되어야지만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는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고 간 사람이 두 명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에녹과 엘리야입니다. 엘리야에 대한 기록은 열왕기상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에녹에 대한 기록은,

창세기 5장 24절,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이게 다 입니다. 그런데 이 한 구절이 얼마나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까. 하나님이 에독과 동행하시더니,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죽음을 맛보지 않고 먼저 그를 데려가셨겠어요. 우리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 반면에 앞서 말씀드린 두 사사, 엘론과 압돈, 이 두 사사의 삶을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엘론이라는 사사가 10년 동안 다스리고 죽었더라’, ‘압돈이라는 사람이 아들 딸 낳고 살다가 재산도 좀 모아두고 사사가 된지 8년만에 죽었더라’
이 말씀을 읽고 “그래, 뭐, 그렇게 편안하게 살다가 갔다면 그걸로 됐지 뭐.” 만약에 이렇게 생각하신 분이 계시다면 조금 더 기도를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에베소서 1장 3절에서 6절 말씀을 보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 전부터 택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을 십자가에서 못 박히게 하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우리를 그냥 아무런 의미 없이 그냥 그렇게 살다가 그냥 그렇게 죽기를 바라시겠습니까?


이사야 5장 2절에는,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타락한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하나님이 가슴을 치며 탄식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 창세 전부터 우리를 택하시고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도 그냥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가요?
그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은 단순히 우리가 의미 없이 살다가 의미 없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생의 삶을 마치고 예수님 앞에 섰을 때, 그 앞에 놓인 책 속에 적혀 있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아서, 하나님께 큰 기쁨을 드리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10회 하나님이 받으시는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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