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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

요한복음 13장 23절의 궁금증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첫째, "그가 사랑하시는 자"를 일반적으로 요한복음의 저자 자신인 요한이라고 하는 주장이 주류이다. 하지만 여러 주석서를 읽어보더라도 그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성경적인 근거, 납득할 만한 근거를 찾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서적 내용들을 살펴보면 마치 성경의 명확한 증거라도 있다는 듯이 "요한복음에서 언급된 는 바로 요한 자신이다"라는 식의 단정적인 표현을 쓰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마가복음 14장 51절~52절 "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라고 한 구절의 주인공이 마가복음을 쓴 저자 마가 자신이라고 하는 주장..

카테고리 없음 2020.07.06

고행과 고난

고행과 고난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종교에는 고행이 있습니다. 나 자신의 힘으로 고생을 하면 덕이 쌓이고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와 같은 고행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아무리 발버둥을 친다고 한들 일거수일투족이 죄에서 시작해서 죄로 끝날 수밖에 없는 미약한 존재이므로 죄인 된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의 길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때때로 고난과 역경과 환난이 닥칩니다. 노아나 아브라함, 야곱, 모세, 다윗, 그리고 예수님과 사도들에 이르기까지 어쩌면 성경은 고난과 역경과 환난의 기록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다른 말로 믿음의 조상들에 대한 고행의..

하늘이야기 2018.04.28

빛으로 오신 예수님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요 12:46) 어떤 이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나 성경말씀이 매우 비과학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분들 중에는 세계적인 석학들도 많으며, 그 중에는 의사나 화학자, 물리학자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과학’이란 다시 말해서 ‘사람이 이해하고 납득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사실은 아무리 합리적이고 진리라고 해도 ‘아직 사람이 이해하는 방법을 사람 스스로가 밝혀내지 못한 것’은 과학의 범주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우리가 20세기에 와서야 밝혀낸 것들이 이미 수 천년 전에 적힌 성경에는 나와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 중에 나오는 ‘빛’에 대한 내용을 과..

하늘이야기 2018.04.25

참된 성탄절의 회복

이제 며칠 후면 올해도 성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날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많은 민족들이 기뻐하는 날이며 축제분위기로 휩싸이게 됩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해를 거듭할수록 변질되어 가는 성탄절이 다소 불안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조금 유심히 주변을 관찰해보면 분명 성탄절은 예수님께서 오신 날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예수님 모습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지고 가장 먼저 제정된 국경일이 추수감사절이라고 하는 미국에서는 성탄절 인사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해피 홀리데이”가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휘황찬란하게 거리를 수놓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나 화려한 장식물에서도 예수님은 안 계십니다.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거리를 메우고, 무리들을 헤치며 간신히 음식점으로 들..

하늘이야기 2018.04.25

욥기가 주는 위로

처음에 욥기를 접할 때 많은 사람들은 매우 의아하게 여깁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탄이 하는 참소를 듣고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욥에게 사탄으로 하여금 극심한 고난을 가하도록 하십니다. 그 고난은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 조금씩 오는 것이 아니라 재난 소식을 알리는 사자의 말을 듣고 정신을 가다듬을 틈도 없이 그들의 말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계속하여 상상을 초월한 환난 소식을 전해옵니다. 그 결과 욥은 엄청난 재산과 자녀들을 눈깜짝할 사이에 모두 잃고 맙니다. 그것도 모자라 사탄의 참소는 계속 됩니다. 욥의 뼈와 살을 치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을 할 것이라는 참소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탄이 치도록 허락하시고 결국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났으며 깨진 질..

하늘이야기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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